경남 '노인우대 할인점' 호응높다..가맹점 5천960여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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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해 5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인우대 할인가맹점"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우리사회가 산업화 핵가족화됨에 따라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경노사상 고취를 위해 도가 개혁과제의 하나로 마련한 것.
할인가맹점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안경점 이·미용원 목욕탕 약국
병의원 대중음식점등을 중심으로 도가 모집해 노인에게 요금의 10~30%를
할인해 주고 있는데 현재 가맹점수는 5천9백60여개.
특히 가맹점들은 입구에 "노인우대 할인가맹점"표시판을 부착해 노인들의
이용을 돕고 있으며 경노당 노인단체등에 가맹점을 비치해 놓고 있다.
65세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이들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어 도내
23만8천여명의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이에따라 내무부는 경남도의 노인우대 할인가맹점제도를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살리는 좋은 시책이라고 평가,전국에 확산 보급키로 하고
이를 전국 시도에 시달.
경남도 가정복지과 강원호주사는 "경제력이 없는 노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노사상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창원=김문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우리사회가 산업화 핵가족화됨에 따라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경노사상 고취를 위해 도가 개혁과제의 하나로 마련한 것.
할인가맹점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안경점 이·미용원 목욕탕 약국
병의원 대중음식점등을 중심으로 도가 모집해 노인에게 요금의 10~30%를
할인해 주고 있는데 현재 가맹점수는 5천9백60여개.
특히 가맹점들은 입구에 "노인우대 할인가맹점"표시판을 부착해 노인들의
이용을 돕고 있으며 경노당 노인단체등에 가맹점을 비치해 놓고 있다.
65세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이들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어 도내
23만8천여명의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이에따라 내무부는 경남도의 노인우대 할인가맹점제도를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살리는 좋은 시책이라고 평가,전국에 확산 보급키로 하고
이를 전국 시도에 시달.
경남도 가정복지과 강원호주사는 "경제력이 없는 노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노사상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창원=김문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