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EC총회 18일 폐막 .. 인도네시아/태국 정회원국 가입
열렸던 제28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총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폐막됐다.
한국을 비롯, 뉴질랜드 미국 일본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국의 민간기업인
학자 정부관료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또 역내의 무역과 투자에 대한 개방,개별 기업의 능력에 바탕을 둔 자유
경쟁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PBEC가 추진할 발전계획이 확정
됐다.
"PBEC 2000"으로 이름지어진 이 계획에는 <>기업경영 환경개선을 위한
역내 각국 정부에 대한 자문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투자 창출
<>역내 국제무역에 관한 행정규제 완화 <>신기술 개발의 가속화 <>환경을
고려한 경제개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수록됐다.
PBEC는 이를 위해 아.태 지역 정부간 협력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APEC),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개발은행(ADB)등 역내 다른
경제협력기구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PBEC는 또 조만간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정회원국으로 가입시키기로 하고
다음 총회는 오는 96년 5월17~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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