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유엔이 정한 제2회 세계가정의 날을 맞아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강영중(주)대교사장(46)과
신영칠삼성생명 공익재단 사무국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가정복지 유공자 8명을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문환서울대 인문대교수(51),신동진대한가족협회사업부장
(49),박동은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등 3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변화순한국여성개발원연구원(42),이성인한울타리가족회장(39),원치용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사무처장(42)등 3명은 복지부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세계가정의 날 기념행사로 한국여성연맹(회장 양계숙)은 이날
시상식에 이어 회관 대회의장에서 오후 3시부터 가정의 중요성과
가족구성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