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은행 증권주에 대한 거래집중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소외업종의
순환매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이식매물의 출회로 조정우려가 있으나 이들
업종중심의 거래집중현상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당분간 블루칩의 약세로 종합주가지수의 상승탄력성은 다소 둔화될
듯 하지만 바닥권에서 에너지 축적을 위한 손바뀜이 활발히 지속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은행 증권주와 그동안 소외됐던 저가대형제조주의
순환매를 이용하는 매매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듯 하다.

김용택 <서울증권 주식운용팀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