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는 23일부터 이틀동안 파리에서 열리는 각료
회담에서 직접투자에 대한 다자간 협상 개시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정부 관리들이 13일 밝혔다.

관리들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OECD 25개 회원국 각료들은 오는 97년까지
기업활동의 국제화를 촉진키 위해 해외투자 규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에 관하 다자간협정(MAI)은 회원국과 소속 지방정부들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에 대한 모든 장벽을 제거할것과 외국기업에 대해 해당지역의 기업
활동에 있어서 국내기업과 동일한 부여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이 관리들은
전했다.

관리들은 "해외직접투자분야에 대한 MAI의 기본틀은 새로 구성된 셰계무역
기구(WTO)를 따를 것"이라면서 "OECD는 직접투자에 대한 새로운 분쟁조정
절차의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