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푸른마음" <선생님, 그 이름은>
(EBSTV 오후 5시45분)

= 성현이는 학교에도 엄마가 데려다 주고 매번 학교에 무슨 일만
있으면 엄마에게 일러 엄마가 자주 학교에 오는 마마보이다.

또한 항상 삐삐를 차고 나녀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아이다.

반찬을 뺏어 먹는 아이들을 선생님께 일러 바친 성현은 정규와 함께
벌을 받는다.

성현의 엄마는 성현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선생님께 봉투를
가져다 주지 않아 생긴 일로 파악하고 돈봉투를 준비한다.

<> "주말극장" <이 여자가 사는법> (SBSTV 오후 8시50분)

= 우정과 난수, 윤나는 빠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오박사가
찾아오고 다시 재결합하자는 오박사의 말에 우정은 냉정히 거절한다.

뒤늦게 가희가 상훈의 여동생임을 안 신자는 상훈에게 따지나 상훈은
대수롭지 않게 일축한다.

이중은 새로 개발한 상품의 판촉에 골몰하며 직원들도 이중을 충심으로
따르고 순애와의 관계도 원만하다.

강애와 동민은 쌍둥이를 낳아 육아교육에 정신이 없다.

<> "텍사스 레인저" <가수> (MBCTV 오후 1시35분)

= 유명한 컨트리 싱어 메릴리 섬머스가 씨디의 식당에서 특별쇼를
갖기로 한다.

메밀리는 3개월 전에 웨일런드와 이혼하고 어린딸 태미를 데리고
지내는데 웨일런드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따라다니며 못살게 군다.

어느새 메릴리의 팬이 된 워커는 그녀가 전남편의 행패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그녀를 보호하기 시작하고 그러는 사이에
둘은 사랑에 빠진다.


<> "인간극장" <왕자의 노래> (KBS1TV 오후 9시50분)

= 이석은 일년 재수를 하고 1960년 드디어 외대 스페인어과에
합격한다. 합격기념으로 친구들과 뉴월드라는 곳에가서 밤새 노래자랑을
벌이는 도중 업소 주인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DJ겸 업소 가수로
발탁된다.

그러나 그사실을 안 윤황후는 황실에서 광대가 났다고 노발대발하며
족보에서 빼버리라 엄명했다.

미8군에서 가수생활을 하던 이석은 쇼단 일원으로 전국의 미군 부대를
돌기 시작한다.

<>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KBS2TV 오후 7시55분)

= 인호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미스 양과 도주하고 난 이후 갑자기
복지회관은 초상집으로 변한다.

인범은 윤배와 함께 춘식이 입원한 병원으로 가 경과를 지켜보지만
제 자식 살려 내라는 춘식 부모의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인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기 위해 차희는 병원으로 찾아가
곁에 있으려하나 인범이 그것을 거부해 기분이 상한다.

서울에서는 석주의 합격을 축하하는 연화가 벌어져 한껏 흥겨운
분위기가 무르익으나 석주의 마음은 여전히 어둡기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