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서울모터쇼에서 한국자동차산업의 자신감을 느꼈다. 이런 추세대로
라면 한국자동차산업은 곧 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수 있을 것이다.
한국자동차산업은 이제 모든 면에서 세계 정상과 겨루고 있음을 확인했다"
- 이홍구국무총리, 개막행사장을 둘러보고.

<>"국내업체들의 "빅10"진입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했다"
-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 테이프커팅직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다른 나라 모터쇼를 많이 관람해 봤지만 국내 첫모터쇼인 서울모터쇼
만큼 가능성을 확인한 때가 없다. 서울모터쇼가 보여주고 있듯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분명 컴패터티브(경쟁력이 있는)하다"
- 조순승국회통상산업위원회위원장, 전시장을 둘러보고.

<>"한국자동차산업은 그동안 양적인 팽창은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어야할 문제점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이런 시점에서 본격적인 국제모터쇼를 개최한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 전성원현대자동차사장, 모터쇼 총평.

<>"처음부터 끝까지 객의 입장에서 다음 모터쇼를 진행하도록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국내업체들만 참가토록 한다는 당초 계획이 개막임박해 변경돼
외국업체에 대한 대접이 다소 소홀했다"
- 한승준 기아자동차사장, 외국업체들이 홀대받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 모터쇼라서 부족한 면이 적지 않았다.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노력
하겠다"
- 김태구대우자동차사장, 자사부스를 돌아보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모터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기쁘다. 국내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밀착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
- 조래승아시아자동차사장, 모터쇼의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모터쇼에 보여준 국민들의 관심에 업체들은 보다 품질좋은 차를
만들고 차원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답해야 한다"
- 손명원쌍용자동차사장, 아침일찍부터 몰려든 관람객을 보고.

<>"국민들의 높은 관심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의지를 다시한번 일깨워줬다"
-유철진현대정공사장,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관심은 자동차산업발전의 밑거름이다. 그 열기는 이미 확인됐다.
대세는 거스를수 없다. 이제는 정부차례이다. 애정을 갖고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정덕영한국자동차공업협회상근부회장, 행사를 마치며 기자들에게.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