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마루베니상사및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제휴,
인도네시아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

닛산자동차 대변인은 최근 인도네시아정부로부터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에
관한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3사는 합작회사 P T 아이스맥 닛산 매뉴팩처링을 설립한뒤 34억엔을 들여
96년7월까지 자바섬 서부의 부킷 인다에 연산 1만2천대 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에서 조립할 자동차는 터라노.서니.세레나등 닛산의 3개모델
연간 8천대와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볼보의 자동차 연간 4천대이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17억엔이며 이 가운데 55%는 살림그룹 계열사인
인도모빌이 차지하고 닛산은 35%, 마루베니는 10%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