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니카는 엔고대책으로 광학.사무기기의 해외 위탁생산을 가속화할 계획
이라고 8일 밝혔다.

코니카는 이에따라 오는 4월부터 카메라를 전량 대만업체의 외주를 통해
생산하는데 이어 복사기에 대한 중국의 위탁생산비율도 연내에 50%까지
끌어올려 월 5천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코니카는 이를위해 중국 정밀.사무기기업체인 홍명유한공사에 대한 위탁
생산기종을 현행 1개에서 2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광학.사무기기도 해외위탁생산을 증가, 지난해 10%에 그쳤던 해외생산
비율(금액기준)을 빠른시일안에 20%로 높이기로 했다.

코니카는 그러나 대규모투자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진감재는
일본 국내 생산을 유지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