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 1.4분기 외환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데 비해 공급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아 달러화에 대한 원화 평가절상추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국가외회관리국(SAEC)이 7일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지난해 초 달러당 8.7217원이었던 원화가 지난해말
8.4462원을 기록, 3.3% 올랐으나 지난 주말에는 달러당 8.3605원으로 전일
대비 0.0043포인트 하락하는 등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