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나 혁신은 결코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일쇄 (주)대우건설부문사장은 "평범한 사람이 에너지를 집중하거나
남다른 의욕을 가지고 열중할 때 또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때 혁신이
이뤄진다"며 "팀제는 이같은 개인적인 노력을 한데 묶는 쪽으로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이 지금까지는 지나치게 기능중심제를 채택해
왔기때문에 독립된 부서가 상호경쟁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왔다"며
"변화의 시대에 사장이 할 일은 부서간의 장벽을 허물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