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국인 한국스포츠TV가 9일 프로야구 잠실경기
(LG-한화전)를 처음으로 생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국한 한국스포츠TV는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중계방송에
따른 세부조항을 협상중인데 화,목,금요일 주3회를 중계하는 조건으로
중계권료 2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O는 공중파 방송국 3개사와도 다음 주중 지난해 중계권료(KBS.
MBC-8억4,000만원,SBS-6억5,000만원)보다 다소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