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열병합발전소에서는 각 아파트단지에 온수를 제공하여 아파트
주민들은 24시간 온수와 난방을 적은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종래에는 몇개 동마다 별도의 장소에 보일러시설을 갖춰 유지관리비와
인건비 부담이 컸을 뿐아니라 경유를 사용함으로써 주변환경오염을
가중시켰으나 이제 이런 보일러시설과 인건비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수 있게 됐다.

분당 열병합발전소는 단지 분당아파트 뿐만아니라 서울 문정동
훼미리아파트등 서울의 수십개 아파트단지에도 온수관을 매설,온수를
보내고 있는데 성남의 주택 밀집지역에도 온수관을 연결하여 일반가정
에서도 온수를 공급받아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정명순 <성남시 중원구 중동>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