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용 < 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 ]]]

해태제과의 노사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82년 11월부터 88년 11월까지 해태제과 노조위원장을 맡으면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 87년이후 파업돌풍에 휩쌓이지 않고 현재까지
무분규사업장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노조간부교육을 실시해 임금교섭의 안정적인 타결,조합간부자질향상, 조합
운영의 건전화를 유도해 서울지역의 노사관계안정과 조합원복지확충에 노력
했다.

또 지난 90년 8월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서 근로자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 박복규 <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 ]]]

지난 77년 삼이택시대표이사로 재직한이후 노사협력관계구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창의적인 노사안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93년과 94년 임금교섭때 무분규
자율교섭으로 노사관계를 안정시켰다.

특히 지난해 임금교섭때 쟁점이 됐던 완전월급제를 노사가 양보를 통해
해결토록 함으로써 택시 노사의 악성쟁점을 완전히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또 택시문화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창의적으로 개발,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운전사들의 근로환경을 개선시켰다.

[[[ 전병권 < 제일제당 부산1공장 사원 > ]]]

지난 67년 입사후 밀가루제조공장에서 근무하면서 28년동안 근면 성실한
자세와 장인정신으로 일해왔다.

특히 탁월한 지도력으로 노사협력관계를 구축,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

노사협의회대표선임기간중 노사분규가 없는 사업장을 만들었다.

TPM(전사적적 생산관리)활동을 통해 설비고장율을 연간 30%이상 줄였다.

각종 개선활동에도 모범적으로 앞장서 연간 6백여건의 제안으로 불합리한
공정을 개선해 품질안정에 기여했다.

[[[ 이수부 < 제일모직 대구공장 대리 > ]]]

입사이후 25년동안 염색분야에 근무하면서 생산성향상과 노사협력관계증진
에 헌신해왔다.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기술향상을 선도하면서 선배사원으로서 믿음과 신뢰의
노사관계정립을 통한 노사화합 분위기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복리후생제도의 적극적인 개선활동으로 종업원들의 근로의욕고취에
노력했다.

활기찬 조직문화형성을 위해 각종 행사를 주관했고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종업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기회확대로 자기계발 및 건전한 가치관확립분위기조성
에도 애써왔다.

[[[ 김유곤 < 화학노련위원장 > ]]]

68년 입사한 이후 지난 27년간 화학업계 근로자들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다.

특히 대규모 석유화학공단인 울산지역협의회 의장을 맡아 격변기의 노동
운동을 슬기롭게 이끌어 지여노사안정과 산업평화정착에 기여했다.

지난 87년전후 어려움에 처한 연맹을 안정적인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연맹을 대규모 조직으로 확대하면서 연맹의 숙원사업인 연맹회관을
건립했다.

국제교류에도 나서 한국노동운동의 위상제고에 노력했으며 화학노련의
안정과 발전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