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광식 실장 ]]]

올해 청량음료시장은 내수경기회복으로 전반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음료성수기에 4대지방선거가 맞물려 있어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음료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태음료 주력제품인 봉봉류와 원액 100%주스에 대해 마케팅력을 집중시켜
기존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제품인 코코팜등에 대해서는 판촉및 광고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시켜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장수상품의 하나인 써니텐 제품은 시장증대를 위해 마케팅전략을 바꿔
나가고 지난해부터 급부상하고 있는 저탄산음료시장에서의 우위확보를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광고표현을 사용하며 마케팅력을 집중하겠다.

기능성 음료시장과 후발로 참여한 전통음료 "식혜"시장에서는 적극적인
침투전략을 수립하여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대응하고자 한다.

제품의 광고전략은 빅모델을 기용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우위
를 확보할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개성이 강하고 색채가 뚜렷한 신세대층이 호감을 가질수 있는 모델을
기용하고 차별화된 광고기법을 도입해 소비자층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해태음료는 제2창업정신으로 재무장, 기존제품에 대한 마케팅력 집중과
신제품시판및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