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은 노사불이운동의 일환으로 근로자와 경영자가 모두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공동으로 임직원의 복리증진과 회사 발전을
도모키위해 경영협의회를 발족,27일 첫회의를 갖는다.

경영협의회는 노사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근로자와 경영자 대표가 모
여 각종 제도의 개선및 보완,직원의 복지향상등을 논의하게 된다.
금강기획은 또 경영협의회 산하에 제도개선 복리증진 교육개선 고충처리 문
화육성위원회등 5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근로자와 경영자측 대표 10명이내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기
회의를 갖고 사내의 여러가지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 권성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