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모험자본으로 불리는 벤처캐피탈은 기업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벤처캐피탈은 고도의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창업된지 얼마 안돼 자본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신생기업들을 지원,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금공급 기능만을 놓고볼때 벤처캐피탈은 일반금융기관과 유사하다.

그러나 자금지원에선 많은 차이가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산업은 현재 4개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52개의 창업투자
회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 회사는 지난 86년 제정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에관한 법률"과 "중소
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해 설립됐다.

재정경제원산하의 4개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통상산업부산하 52개 창업투자
회사보다 훨씬 넓은 업무영역을 갖고 있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리스 팩토링및 융자업무등을 취급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