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일한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생산성향상사업 대상업체로 천지산업 등 8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올해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26일과 28일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개최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이번에 대상업체로 선정된 8개 중소기업에는
1개 업체당 7천만원씩 모두 5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다음달부터
업체마다 일본인 전문가 4명을 3주간 방문시켜 집중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최근의 엔화 초강세로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사업에의
적극 참여를 통한 기술이전과 경험축적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설명회
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