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는 25일 강서구 신호공단 94만4천여평에 대한
실시계획을 확정,삼성승용차 공장에 전체 부지의 50.5%인 47만7천여평,
협력업체부지로 4만2천여평을 배정했다.

또 배후 주거용지로 8만5천여평을 지정했으며 이중 3만여평은 공단조성에
따른 철거 농어민들을 위한 이주단지다.

특히 시는 철거민들의 이주후 생계 보장을 위해 배후 주거용지내
4천3백90여평을 상업시설 용지로 지정,해당 주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삼성승용차 공장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2개월을 앞당겨 26일 신호공단의 기공식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