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에 원하는 글자와 도형을 손쉽게 인쇄, 이를 대상물에 붙일 수 있도록
하는 고기능 라벨도안 인쇄기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라더는 4가지 색상의 컬러테이프에 한글은 물론 영어 일어 한자와 기호를
표현, 대상물에 부착하는 "라벨타치"를 내놓았다.

테이프에 라미네이팅코팅처리를 해 내수 내열 내광 내마모성을 갖도록
했다.

문자의 확대와 축소가 용이하고 2중라인 인쇄및 99회에 걸친 반복인쇄를
할수 있다는게 특징.

부라더는 PC에 연결, 각종 그래픽및 바코드를 출력할수 있는 "P-타치PC"도
선보였다.

이제품은 "라벨타치"에 고기능을 첨부한 것으로 회사측은 10가지
바코드프로그램을 내장, 제품의 체계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제품의 라벨도 특수 코팅처리돼 기름때가 많거나 약품으로 인해 라벨
부착이 힘든 곳은 물론 고온다습한 곳이거나 냉동실 같은 장소에서도 쉽게
부착될수 있다.

청해엔지니어링은 "즉석라벨도안 인쇄기"와 "라벨프린터"를 내놓았다.

즉석라벨도안인쇄기는 심벌카드와 그래픽카드등을 사용, 각종 심벌마크,
그래픽, 바코드등을 인쇄할 수 있도록 한다.

PC와 연결하면 한글윈도즈상에서 다양한 서체및 그림과 기호를 도안,
인쇄할수 있다.

라벨폭이 13mm에서 51,76,102mm까지 다양해 용도에 맞게 사용할수 있다.

수직인쇄, 역방향인쇄, 테두리인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라벨프린터는 LCD(액정표시장치)화면을 장착하고 횡.종서의 자유로운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부착대상물에 따라 라벨폭을 6mm에서 24mm까지 5단계로 조절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