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는 영국 게임소프트웨어업체인레아사와 게임소프트웨어
합작회사를 미국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닌텐도 미국현지법인은 이같은 내용을 곧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덧붙였다.

닌텐도의 출자비율은 본사(25%)와 미국현지법인을 합쳐 50%미만에
그쳐 레아사가 과반수 이상을 장악하게 된다.

10년전 설립된 레아사는 인기 게임소프트웨어 "동키콩컨츄리"를
개발,세계적인 게임소프트웨어 업체로 급성장한 벤쳐기업이다.

닌텐도는 지금까지 레아사로부터 게임소프트웨어의 공급을 받아왔으나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게임소프트웨어 공동개발을 본격화하게
된다.

합작회사에는 닌텐도가 간부와 사원을,레아사가 개발요원을 각각
파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