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1지구, 지반침하..40cm기울어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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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문권기자 ] 부산시도시개발공사의 근로복지아파트가 준공된지
1년만에 앞으로 점점 기우는등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7일 영도구 동삼동 동삼1지구 도개공아파트 108동 1백가구 입주민과
도개공에 따르면 남도개발이 시공,지난해5월 준공된 근로복지아파트가 기울기
시작해 현재 40cm정도 기운 것으로 확인됐다.
도개공은 아파트가 기운것이 지반변화로 인한 기초침하로 추정하고 아직
구조체 균열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주민들이 지난달말부터 아파트가 기울고 있다고 수차례
항의했으나 이를 무시해 오다 지난4일에야 주민들과 협의에 들어갔고 14일
시공자인 남도개발측에 하자보수를 통보하는등 늦장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도개공은 뒤늦게 지난15일 부산공업대학에 구조안전 진단을 의뢰했으며
남도개발에 기초 그라우팅등 임시보강공사를 지시했다.
도개공과 남도개발측은 주민이주대책으로 전세금 3천만원을 지급해 우선
이주조치토록 하고 매각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현시가로 아파트를 매입키로
했다.
또 오는10월 입주예정인 동삼2지구 아파트로 이전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아파트를 우선 분양해 주기로 했다.
남도개발은 동삼2지구 20평형 4백가구 4개동을 지난91년 착공해 지난해
3월말 완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
1년만에 앞으로 점점 기우는등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7일 영도구 동삼동 동삼1지구 도개공아파트 108동 1백가구 입주민과
도개공에 따르면 남도개발이 시공,지난해5월 준공된 근로복지아파트가 기울기
시작해 현재 40cm정도 기운 것으로 확인됐다.
도개공은 아파트가 기운것이 지반변화로 인한 기초침하로 추정하고 아직
구조체 균열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주민들이 지난달말부터 아파트가 기울고 있다고 수차례
항의했으나 이를 무시해 오다 지난4일에야 주민들과 협의에 들어갔고 14일
시공자인 남도개발측에 하자보수를 통보하는등 늦장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도개공은 뒤늦게 지난15일 부산공업대학에 구조안전 진단을 의뢰했으며
남도개발에 기초 그라우팅등 임시보강공사를 지시했다.
도개공과 남도개발측은 주민이주대책으로 전세금 3천만원을 지급해 우선
이주조치토록 하고 매각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현시가로 아파트를 매입키로
했다.
또 오는10월 입주예정인 동삼2지구 아파트로 이전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아파트를 우선 분양해 주기로 했다.
남도개발은 동삼2지구 20평형 4백가구 4개동을 지난91년 착공해 지난해
3월말 완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