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대교건설 공사감리에 영국의 모트 맥도날드등 모두 4개 업체가 신청
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양대교건설의 감리를 외국업체에 발주하기 위한
입찰참가 제안서를 지난 14일 마감한 결과,영국에서 3개 업체,독일에서 1
개 업체등 모두 4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감리 신청서를 제출한 해외업체는 영국의 모트 맥도날드를 비롯,에이서
컨설턴트,랜덜 파머&트리튼등 3개이며 독일의 S.P.I사등이다.

서울시는 이달중 기술제안서를 토대로 최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다음달부터
외국인감리 기술자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총 여장 1천5백15m의 가양대교 건
설공사는 지난해말에 시작돼 오는 99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