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4일 시초가부터 880대로 밀리자 주식시장에선
국민주에 대한 외국인한도 조기확대설이 나돌아 관심을 끌고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보합권으로 출발했던 한전 포철등 국민주가
전장중반부터 견조한 강세로 치달으면서 이같은 얘기가 파다하게
퍼졌다.

지난해12월1일 일반종목의 외국인한도를 10%에서 12%로 늘리면서
보류됐던 국민주의 올상반기중 추가한도확대가 기대되어왔던 터라
이같은 소문이 그럴싸하게 유포된것.

한전등을 앞세운 대형우량주의 강세로 인해 지수는 900선을 탈환했지만
정작 재정경제원의 연원영금융2심의관은 "상반기중 국민주의 추가한도
확대를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혀 일단은 근거없는 낭설로
드러났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