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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클로즈업] 복권식예금 속속등장하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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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파괴상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다분히
    행운에 의존하는 복권식 예금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은행간 상품경쟁이
    어느 수준까지 갈 것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

    이는 평화은행이 우승팀을 알아맞춘 사람에게 최고 5.0%포인트의 금리를
    더 얹어주는 "스포츠예금" 프로야구편과 프로축구편을 선보인데 이어
    하나은행도 15일부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법정최고금리인
    연25.0%의 이자를 주는 상품을 개발한데 따른 것.

    특히 하나은행의 경품성예금은 추첨을 통해 <>1등 연25.0% <>2등
    연20% <>3등 연15% <>4등 연13%의 금리를 각각 주기로 해 금리면에서
    다른 은행의 추종을 불허.

    은행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최근 고금리상품이 줄을 이으면서 고금리
    세일상품이 아니면 고객들이 쳐다보지도 않는게 현실"이라면서도
    "아무리 그렇지만 추첨을 통해 금리를 차등화하는 것은 해도
    너무했다"고 볼멘소리.

    이들은 평화은행의 스포츠예금에 대해서도 "경마에서나 있을수 있는
    발상"이라면서 "이는 티끌모아 태산이란 격언이 통용되던 은행상품의
    기본원칙을 송두리째 뒤집는 상품"이라고 혹평.

    하나 평화은행은 이에대해 "금리자유화시대에는 어느 상품이 고객에게
    호소력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며 "되도록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보장
    해주려는데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설명.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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