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달 보복품목 발표..일본과 자동차협상 결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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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정부는 미일자동차협상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 일본에 대해 수십억
달러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품목내용을 작성토록 특별전담팀에게 지시했다고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2일 밝혔다.
이 관리는 지난2주동안 미국은 양국협상의 주요의제인 자동차및 자동차
부품시장개방문제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이와관련, 최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도 "미국이 줄곳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지난주 대통령국가경제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보복관세부과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미국무역법에 따르면 이같은 무역협상이 실패로 끝났을 경우 미행정부는
즉각 보복관세 부과품목을 발표한후 30일간 기다렸다가 이 기간경과직후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도록 돼있다.
이와관련, 뉴욕타임스는 이날 행정부가 다음달초 이들품목에 대한 구체적
품목을 발표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행정부는 올초 중국과 지재권보호협상에서도 이같은 보복관세품목을
발표했으나 막바지 협상에서 중국과 합의를 이루어 냈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이 이같은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 문제를 세계무역
기구(WTO)에 가져가겠다고 강력히 반발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
달러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품목내용을 작성토록 특별전담팀에게 지시했다고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2일 밝혔다.
이 관리는 지난2주동안 미국은 양국협상의 주요의제인 자동차및 자동차
부품시장개방문제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이와관련, 최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도 "미국이 줄곳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지난주 대통령국가경제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보복관세부과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미국무역법에 따르면 이같은 무역협상이 실패로 끝났을 경우 미행정부는
즉각 보복관세 부과품목을 발표한후 30일간 기다렸다가 이 기간경과직후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도록 돼있다.
이와관련, 뉴욕타임스는 이날 행정부가 다음달초 이들품목에 대한 구체적
품목을 발표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행정부는 올초 중국과 지재권보호협상에서도 이같은 보복관세품목을
발표했으나 막바지 협상에서 중국과 합의를 이루어 냈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이 이같은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 문제를 세계무역
기구(WTO)에 가져가겠다고 강력히 반발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