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섭전 =13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

수제한지의 투박한 질감을 이용, 동양의 정신세계와 현대성의 조화를
추구한 "관계"연작 30점 발표. 홍익대미대 졸업. 상명여대교수.

<> 홍정희전 =15일까지 부산 조현화랑(051-751-6364).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 풍부한 뉘앙스를 만들어내는 추상풍경화 20여점
전시. 화면이 한층 밝고 단순해진 것이 특징.

<> 중국조선족작가 초대전 =14일까지 21세기화랑(735-4805).

광복 50주년을 맞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 김동양 김동운 김봉석 김정환등 14명 참가.

<> 김용주전 =11일까지 세계화랑(734-9662).

생명의 에너지인 자연중에서도 나무와 숲을 주테마로 작업해온 김씨의
다섯번째 개인전. "숲의 향연" "파란 나목"등 주제를 보다 구체화한 작품
20여점 발표.

<> 김한선전 =5월7일까지 장흥토탈미술관(0351-40-5791).

"아-푸르름-현실"등 평면과 입체의 동시표현을 통해 독특한 다중구조를
취한 20여점 출품. 기계화 획일화와 환경오염등에 대한 경고가 주제.

<> 우제길 회화40년전 =7일~5월7일 광주시립미술관(062-521-7556).

빛과 어둠의 세계를 집중조명하는 조형작업을 펼쳐온 우씨의 18번째
개인전. 유화 판화 콜라주 입체등 100여점 전시.

<> 김남진전8 =15일까지 박여숙화랑(544-7393).

부산대와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예술대를 졸업한 김씨의 3번째 국내전.
보트놀이를 주제로 한 평면 60여점 출품.

<> 한일부드러운 조각전 =20일까지 동아갤러리(778-7594).

한일양국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대
섬유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는 전시회. 구사마 데쓰오등 일본측 5명,
구경숙등 한국측 10명등 총15명 참가.

<> 고석연전 =11일까지 관훈갤러리(733-6469).

서울대미대와 미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한 고씨의 두번째 개인전. "자기
반영"연작등 인식과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통찰을 시도한 작품
40여점 전시.

<> 성백주전 =27일까지 정송갤러리(548-7126).

화려한 색채를 바탕으로 한 반추상화 "기쁨" "명절" "나들이"연작등
30여점 출품.

<> 곽훈전 =22일까지 선화랑(734-0458).

95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작가로 선정된 곽씨의 국내프리뷰전.
"칼파-소리"연작 10여점 발표.

<> 구자영전 =11일까지 조선화랑(516-3437).

인체를 매개로 조화 화합 기다림등의 모티브를 표현해낸 브론즈작품 전시.
"모자상" "동심" "여심"등 30여점 출품.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