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7월 청소년선도를 위해 창간돼 지금까지 비매품으로 발간
돼온 월간잡지 "주변인의 길"(발행인 김동수.40.서울강동구명일동 325의
1)이 인쇄비등 운영자금부족으로 8년만에 폐간될 위기에 처했다며 도움
을 호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사회각계 명사들의 좋은 글만 실어
온 이 잡지는 발행인인 김씨의 사비로 발간돼왔으나 더이상 개인의 힘으
로 발행될 수 없는 형편이 된 것.

김씨는 호소문을 통해 "혼자서 하기에는 이제 역부족"이라며 "그러나 8
년동안 발행해온 "주변인의 길"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계속 발행될수
있다면 남은 인생을 "주변인의 길"과 함께 하겠다"며 도움을 요청.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