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동양목재공업과 한일수지공업등 인천지역 2개 중소
업체는 1일 사내에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열고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
발전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동양목재공업(인천시 동구 만석동 2의45)의 70여명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사내강당에서 열린 화합대회에서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한마음이야말로
기업이 무한경쟁시대를 이기는 선결과제 이며 한마음을 이루기 위해 사원에
대한 인간대접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결의했다.

이회사의 정일 사장은 "올해부터 사원들의 복리후생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보다 나은 생활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일수지공업(인천시 남구 도화동 731)은 이날 회사정문에 노사화합을 알리
는 플랭카드를 내걸고 80여명의 임직원들이 화합결의를 다졌다.

이남재사장은 결의대회에서 "오늘 결의를 계기로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
하자"고 사원들에게 제안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