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중 일본기업들의 기업인수합병(M&A)건수는 1백8건에 그쳐
전년동기의 1백31건에 비해 18%가 감소했다고 야마이치증권이 29일 밝혔다.

실적을 기업별로 보면 일본기업간 인수합병은 67건으로 전년동기의 75건에
비해 8건이 줄었으며 일본기업의 외국기업 인수합병이 32건, 외국기업의
일본기업 인수합병은 9건으로 각각 13건과 2건이 줄어들었다.

형태별로는 <>주식대량취득에 의한 합병 44건(2건 증가) <>기업연합형태의
소량지분매입 41건(5건 감소) <>인수 10건(12건 감소) <>회사의 일부합병
13건(8건 감소)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이치증권은 이처럼 실적이 저조한데 대해 지속적인 엔고로 기업의
경영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야마이치증권은 그러나 1.4분기중 실적은 금액으로는 1천8백54억9천만엔
으로 전년동기의 1천3백94억8천만엔에 비해 3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