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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안테나] 대형차일수록 "에어백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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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6만6천1백7건으로 전년대비
    2%가량이 늘었다.

    이에따른 재산피해액도 3천9백16억원에 달했다.

    사망자수는 3%정도 줄었지만 하루평균 27.6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그러나 에어백을 장착하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및 그에 따른 사회비용
    을 대폭 줄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 자동차보험업계가 출자해 설립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85년부터
    93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7천건 이상의 자동차사망사고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정면충돌이나 전면충돌시 에어백을 장착한 운전자의 사망률은 에어백이
    없는 운전자사망률보다 23%나 낮았다.

    측면충돌이나 추돌사고시에도 에어백이 장착된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의
    사망률은 14%정도 낮았다.

    에어백은 특히 대형차량 사고시에 효력이 컸다.

    에어백이 장착된 대형차량 운전자의 사고사망률은 에어백 없이 대형차량을
    모는 운전자의 사망률 보다 30%나 낮았다.

    에어백이 장착된 중형, 소형차량의 운전자 사고사망률은 각각 11%, 14%
    낮았다.

    협회는 또 조사기간중 운전자부상 사례도 분석했는데 모두 20만9천건중
    43%가 에어백 작동으로 인한 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상정도는 에어백이 없었을 때 보다는 가벼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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