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외경제지표] 멕시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상승 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3월 상반기중 멕시코의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3.1% 상승했다고
    멕시코 중앙은행이 발표.

    멕시코의 올 1월과 2월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각각 3.8%와 4.2%였다고 이
    은행은 발표.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라면 정부의 올해 인플레 목표치인 42%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브라질의 올 1월중 산업생산이 지난해 1월보다 16.7% 증가했다고
    브라질 정부통계기관인 IBEG가 23일 발표.

    IBEG는 브라질 산업이 최근 몇개월동안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

    <>.지난해 칠레의 국내총생산(GDP)은 4.2% 성장, 93년 6.3% 성장에 비해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23일 독립 중앙은행이 발표.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긴축정책과 정부지출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또 지난해 칠레의 물가인상률은 93년 12.2% 상승보다 크게 하락한 8.9%
    상승을 기록.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수출은 1천5백37억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34%
    증가했는데 이중 80%이상이 공업생산제품이었다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발표.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

    ADVERTISEMENT

    1. 1

      미-우크라, 사흘 연속 종전 협의…"실질적 진전은 러시아에 달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전후 안보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 중인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사흘 연속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됐다.다만 양측은 종전 합의를 위한 실질적 진전은 러시아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AP통신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협상을 진행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팀은 주말인 6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안드리 흐나토프 총참모장은 이틀째 회담을 마친 뒤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양측은 "합의를 위한 실질적 진전은 러시아가 긴장 완화와 살상 중단 조치를 포함해 장기적 평화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보여줄 준비가 돼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또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지원하고, 미국-우크라이나 공동 경제 이니셔티브 및 장기적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미래 번영 의제를 별도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크라이나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안보 조치의 틀과 ‘억지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양측은 "새로운 침략을 막고, 전쟁 전보다 국가를 더 강하고 번영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재개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휴전 협정 체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은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지난 2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 2

      하루아침에 25억 돈벼락…88세 마트 계산원에게 무슨 일이

      90세를 앞둔 고령에도 3억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마트에서 일해야 했던 미국 노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도움으로 25억원가량의 기부금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는 88세 에드 뱀버스는 22세 호주인 인플루언서 샘 바이덴호퍼가 주도한 온라인 모금을 통해 170만달러(약 25억원)를 받게 됐다.뱀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은퇴한 뒤 생계를 위해 82세의 나이로 마트 계산원 일을 시작했다. 아내는 2018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빚은 22만5000달러(약 3억3000만원)에 달했다.77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바이덴호퍼는 최근 미국 방문 중 미시간주 한 마트에서 뱀버스와 만나 대화한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뱀버스는 영상에서 "지금 소득으로는 생활하기 충분하지 않다"고 털어놓았다.이후 바이덴호퍼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서 뱀버스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바이덴호퍼는 "뱀버스의 사연은 많은 노년층과 참전용사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부를 촉구했다.영상 게시 2주 만에 170만달러가 모였고 바이덴호퍼는 "꿈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부증서를 건네받은 뱀버스는 "세상에"를 반복하며 눈물을 훔쳤다. 뱀버스는 형을 만나러 여행을 가고, 골프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한두 달 더 근무한 뒤 일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3. 3

      "남편 1시간 빌리는데 6만원"…대체 어떤 나라길래

      유럽 라트비아에서 심각한 성별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남편 1시간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라트비아에서는 남성 부족 현상으로 집안일을 대신해 줄 남성을 시간제로 고용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트비아는 여성이 남성보다 15.5% 더 많은 국가로, 이는 유럽연합(EU) 평균의 세 배에 달하는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다. 30세 미만에서는 남성이 다소 많지만 30~40대부터 격차가 뚜렷해지고, 65세 이상에서는 여성 수가 남성의 두 배에 이른다. 남녀 평균 수명 차는 11년으로 EU 국가 중 가장 크다.한 라트비아 여성은 "직장 동료의 98%가 여자"라며 "대부분은 외국인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남성 인구가 부족해지자 온라인 플랫폼이나 전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남편 1시간 서비스'가 독신 여성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예약하면 남성이 1시간 내로 방문해 배관, 목공, 수리, TV 설치 등 각종 집안일을 처리해준다.'렌트 마이 핸디 허즈번드(Rent My Handy Husband)'를 운영하는 제임스는 DIY 작업, 페인팅, 장식, 타일 시공, 카펫 설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는 시간당 44달러(약 6만원), 하루 종일 약 280달러(약 41만원)를 받고 있으며 "11월 예약은 이미 가득 차 일부는 거절해야 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라트비아의 성비 불균형이 남성의 건강 문제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고 분석한다. 라트비아 남성의 흡연율은 31%로 여성의 약 세 배이며, 과체중·비만 인구 비율도 남성이 62%로 여성(57%)보다 높다.또한 사회에 퍼진 '마초 문화'와 우울증 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