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이 박카스배 "95농구 코리안리그 1차대회 결승 리그에
선착했다.

기업은행은 2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50회종별선수권대회 남자부 경기를
겸해 치러진 대회 사흘째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장신 포워드 이민형(19득점)
의 슛이 호조를 보여 정인교(13득점)가 분전한 산업은행에 66-58로 이겼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풀리그로 치러질 결승
4강리그에 안착했다.

초반부터 외곽 슛 호조로 순조롭게 출발한 기업은행은 전반을 35-28로
앞서 쉽게 승기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김도명과 최명도가 각각 14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후반 산업은행의 추격을 간단히 뿌리쳤다.

현대전자는 A조 2차전에서 조성원(24득점) 위성우(11득점)의 활약으로
상무에 73-55로 크게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상무는 2패로 사실상 탈락했다.

<> 사흘째 전적 <>

<>예선 A조 현대전자 (1승1패) 73 (35-26 38-29) 55 상무 (2패)

<>동 B조 기업은행 (3승) 66 (35-28 31-30) 58 산업은행 (3패)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