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에 4-7로 패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오비히로시에서 열린 풀리그 첫날 1차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카자흐스탄과 예상외의 접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4-7로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비긴 뒤 2피리어드 10분34초에 이호정
(고려대)이 최신일(고려대)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카자흐스탄의
맹렬한 반격으로 연속 5골을 허용해 분패했다.

<> 첫 날 전적 (20일)

카자흐스탄 7 (0-0 5-3 2-1) 4 한국

일본 7-0 중국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