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태옥)는 값싼 외제품등이 안경착용자들의 시력보호
에 큰 위협이 되고있다는 지적에따라 다음달부터 협회내에 불량안경 신고센
터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안경사협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압축강도가 기준이하거나 이물질이 낀 렌즈
코팅상태가 불량한 안경테 제조업체 불명의 불량제품등을 구입한 소비자들로
부터 직접신고를 받아 이같은 제품을 판매한 안경원과 도매업자들을 제재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 전국 1만5천여 안경사를 통해 불량 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신고
도 받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