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13일 경상수지개선을 위해 포린트화를 9% 평가절하했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포린트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1백포린트가 되었다.

헝가리정부는 또 수출확대와 수입억제를 위해 오는 4,5,6월에 매달 1.9%씩
더 평가절하하고 하반기에도 매달 최대 1.3%씩 계속 포린트화가치를 끌어
내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포린트화의 평가절하폭은 총 26~27%에 이르게될 것으로
헝가리중앙은행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