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구갈리 강남대 인근 21만평에
"대학촌"이 시범 조성된다.

도는 9일 공영개발 방식으로 오는 97년까지 강남대 부근 21만평의
부지에 5천가구 1만8천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대학촌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올 상반기중 8억여원을 들여 이 지역에 대한 개발
타당성조사 및 설계를 마친뒤 오는 8월 예정지구 지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어 내년 4월중 대학촌 조성공사에 착수,오는 97년 12월 완공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