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는 앞으로 공동주택 사용을 승인할때 건설업체로
하여금 사후서비스(A/S)반을 구성,6개월동안 단지내에 근무토록 유도하는
등공동주택의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6일 부산시는 하자보수가 늦어져 일어나는 집단민원을 조기 해결하고
건설업체의 성실시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사용
승인때 A/S반을구성,운영토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건설업체로 하여금 3명이상을 1개반으로 수도 전기 보일러
엘리베이터의 하자보수를 전담토록 하는 A/S반을 구성,사용검사일로터
6개월동안 단지내 근무토록 유도키로 하고 올상반기 관련업체의 여론을
수렴한 뒤 하반기부터 실시할방침이다.

부산시는 기존 공동주택 1천3백48단지 24만5천5백96가구에 대해서도
정기적 안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주택관리사등 유자격자를 배치,공동주택관리
사무소장을 정예화하는등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