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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추세 진행으로 업종별 주가양극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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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그룹의 부도 파문과 고금리 추세의 진행으로 저가주들이 약세를 보
    이면서 업종별 최고최저 종목의 가격차이가 확대되는 주가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7개 업종별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의 가격
    차는 연초평균 9만9천1백41원이었으나 3일 현재 10만4천4백86원으로 5.39
    % 확대됐다.

    특히 1월3일 업종별 최고가 평균은 11만4백61원에서 3일 현재 11만3천72
    원으로 2.36%(2천6백11원) 증가한 반면 최저가 평균은 1만1천3백20원에서
    8천5백87원으로 24.14%(2천7백33원) 하락했다.

    업종 가운데 최고최저 종목간의 가격차가 연초에 비해 3일 현재 축소된
    업종은제약업종이 -37.71%,음식료업종 -23.18% 등 7개 업종인 반면 가격
    차가 확대된 업종은 섬유업종이 24.18%,제1차금속업종이 23.81% 등 10개
    업종이었다.

    덕산부도와 고금리추세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주식 매입을
    기피하면서 액면가 5천원을 밑도는 종목이 연초에는 전혀 없었으나 3일 현
    재 삼진화학 등 4개종목에 이르렀다.

    최고가 종목이 바뀐 업종은 제지업종이 대영포장에서 신풍제지(5만5천4
    백원)로,제약업종이 부광약품에서 녹십자(7만7천1백원)로,건설업종이 태영
    에서 청구(5만1천8백원)로 각각 바뀌었다.

    한편 최저가 종목이 바뀐 업종은 제1차 금속이 기아특수강에서 삼미특
    수강(7천7백원)으로,전기전자업종이 대우전자에서 한주전자(8천7백원)로,
    은행업이 서울신탁은행에서 충북은행(7천3백원)으로,증권업종이 한양증권
    에서 동부증권(1만2백원)으로 각각 바뀌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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