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일대 신북온천부지가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되면서 대규모 온천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천군은 2일 신북면 덕둔리 627의1일대 5천5백여평의 온천부지용도를
현재의 준농림지에서 준도시지역으로 변경,계획적인 온천단지로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오는 6월말까지 경기도의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모두 6백11억원을 들여 지하2층,지상5층에 연면적 6천3백여평의 숙박
시설과 상가 1천8백여평,대중온천장 7백여평을 오는 200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군은 신북온천의 개발로 연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인근에 놀이동산을 조성하는등 경영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