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서장들은 2일 재경원의 한은독립안과 관련, 정치논리로 풀기
보다는 충분한 토론절차를 거쳐 여론을 수렴한뒤 신중하게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국회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작성해 국회로 보냈다.

이서한에서 한은 부서장들은 재경원의 방안에 따르면 재경원이 금융정책을
전횡할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등장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은직원들은 이날 오후 모임을 갖고 이에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결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