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주총서 노조측 실려저지...행장만 선임한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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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은행주총이 노조측의 실력저지로 행장만을 선임한채 중단됐다.
대구은행과 제주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어 각각 10%의 배당과 임원선임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전북은행주총에서는 일부임원퇴진과 낙하산인사반대를 주장하는 노조
의 농성으로 진통을 겪은 끝에 박찬문 전금융결제원장을 행장으로 선임한뒤
주총이 저지됐다.
노조측은 행장후보추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이규선전무와 채수한상무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은행도 이날 본점강당에서 6백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38기 주총
을 개최,임기가 4개월남은 홍희흠행장을 중도사퇴형식을 거쳐 재선임했다.
영업3본부장인 임성지이사대우와 노 균융자부장이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만료된 서덕규전무와 김홍우상무는 유임되고 이종소상무와 장종의이사
는 퇴임했다.최장식이사와 김창환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제주은행도 이날 주총에서 정태봉서울지점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이교훈감사와 고문옥이사의 중임을 승인했다.
중임임기가 만료된 김창호상무는 퇴임했다.
<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
대구은행과 제주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어 각각 10%의 배당과 임원선임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전북은행주총에서는 일부임원퇴진과 낙하산인사반대를 주장하는 노조
의 농성으로 진통을 겪은 끝에 박찬문 전금융결제원장을 행장으로 선임한뒤
주총이 저지됐다.
노조측은 행장후보추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이규선전무와 채수한상무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은행도 이날 본점강당에서 6백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38기 주총
을 개최,임기가 4개월남은 홍희흠행장을 중도사퇴형식을 거쳐 재선임했다.
영업3본부장인 임성지이사대우와 노 균융자부장이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만료된 서덕규전무와 김홍우상무는 유임되고 이종소상무와 장종의이사
는 퇴임했다.최장식이사와 김창환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제주은행도 이날 주총에서 정태봉서울지점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이교훈감사와 고문옥이사의 중임을 승인했다.
중임임기가 만료된 김창호상무는 퇴임했다.
<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