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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롯데삼강-롯데제과, 빙과시장 '형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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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이 빙과성수기를 훨씬 앞둔 2월
    부터 아이스콘시장을 놓고 정면대결을 벌이고 있다.

    롯데삼강은 롯데제과의 아이스콘 간판제품인 "더블비얀코"를 겨냥,레몬
    딸기 커피 산딸기등 4종류의 시럽을 각각 첨가한 "꼬쉬망" 4개제품을
    개발해 2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에맞서 롯데제과는 더블비얀코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에 나서기로
    하는등 정면승부로 맞서 양사간 시장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롯데삼강은 자사제품인 3백원짜리 아이스콘"빵빠레"매출액이 지난해
    더블비얀코(2백여억원)의 절반수준(1백10억원)에 그치는등 판매부진을
    겪자 청소년층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5백원짜리 꼬쉬망을 내놓았다.

    롯데삼강은 꼬쉬망에 시럽을 넣어 달콤한 맛을 강화,아이스콘과
    샤베트가 혼합된 더블비얀코의 아성을 파고들 계획이다.

    롯데삼강은 꼬쉬망의 대대적인 판매확대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여자인기모델 홍진경이 출연하는 TV광고를 제작,이날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또 전국의 모든 일선산매상에 빠짐없이 꼬쉬망을 깔아놓는다는 "분포1백%
    달성"을 캐치프레이즈로 영업망강화에도 주력,아이스크림비수기인 늦겨울
    부터 기선을 제압할 계획이다.

    롯데삼강은 올해 꼬쉬망으로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이다.

    이에대해 롯데제과는 빙과시장에서 롯데삼강과의 경쟁이 어느정도
    불가피하다고 여겨왔으나 롯데그룹이라는 한울타리의 계열사에서 자사의
    히트상품을 겨냥한 상품이 이처럼 빨리 나온데 당혹,비상체제로 돌입했다.

    롯데제과는 꼬쉬망에 맞서 2년전 이상아가 출연했던 더블비얀코 TV광고를
    27일부터 재방영키로 결정,맞불작전에 나서고있다.

    이같은 양사간 싸움은 롯데그룹측이 두회사간 경쟁을 통해 매출증대를
    유도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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