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영종도 신공항주변 섬에 외국인 전용오락단지인 인천
환타지아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일 영종도 신공항이 미주,일본과 중국 동남아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종도 주변 섬에 무비자 출입국
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오락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올상반기중 계획타당성에 관한 용역을 발주한뒤 사업성
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건설교통부,법무부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이곳에 10만평규모의 카지노등 최신유흥시설과 위락,휴양시설등을
조성,내국인의 출입을 제한한 외국인 전용의 오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