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의 도전] (18) 아시아 협동시스템구축 필요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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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 일본 노무라연구소 공동기획 ]]]
다카다 노부아키 < 신사회시스템연구센터 주임연구원 >
아시아의 경제규모는 구매력 평가기준으로 환산한 GNP가 구미에 필적할
만큼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일본 구미등 선진제국이 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중국인의 자본이 아시아각국에 투입되면서 내재적으로 발생한
투자활동의 결과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종래 선진각국의 인구 약 10억명 사이에서 벌어졌던
경쟁이 아시아를 포함해 약 35억명간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아시아각국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협동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
이 시스템의 효과는 일본과 아시아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산업활동
협력에서 두드러질수 있다.
일본은 소프트웨어 정보제공서비스등과 같은 지식재산업분야를 두텁게
넓혀가면서 자동차 컴퓨터등의 무역재산업으로 아시아각국과 국제분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각국은 지식재 산업분야를 계속 끌어들여 무역재 산업분야를 강화함
과 동시에 비무역재 산업분야에 이르는 넓은 복합 기간산업을 형성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다.
=======================================================================
<<< 아시아의 과제 >>>
1992년 아시아의 경제규모는 명목GNP로 1조4억달러에 이르러 지난70년보다
약 25배 성장했다.
이기간동안 아시아의 성장률은 계속 세계평균을 웃돌았다.
GNP를 구매력 평가기준으로 환산하면 구미에 필적할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는 바야흐로 세계의 성장중심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폭발적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최근 몇년사이의 소비확대가 아시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늘날 아시아의 경제발전은 일본 구미등 선진제국의 적극적인 아시아투자
활동과 중국인의 자본이 아시아각국에 투입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의 이같은 높은 성장은 유럽 미국 일본등 선진제국이라는 씨름판위에
아시아가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종래 선진제국의 총인구 약 10억명 사이에서 일어났던 경쟁이
아시아지역인구를 포함, 약 35억사이의 경쟁으로 확대되어 간다.
이른바 "메가컴퍼티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35억명이 경쟁하면 사회경제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
된다.
그 변화의 첫번째는 10억에서 35억명으로 확대되는 경쟁의 극화이다.
두번째로는 시장규모의 확대이다.
세번째로는 경쟁의 주체에 아시아가 더해져 행동양식과 가치관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다양성이 35억명간의 경쟁이 갖는 특징이 된다.
이같은 경쟁의 실현은 아시아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데,
그러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리스크가 표면화돼 왔다.
아시아경제발전에 수반되는 리스크는 첫째 인플레 임금상승등 경제발전의
불안정성을 말한다.
또 상해 심 등에 대한 빌딩건설 러시는 버블경제화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둘째 경제활동의 폭발에 따른 에너지, 교통 물류등 인프라의 문제가
격심해진 것을 들수 있다.
또 지구환경문제도 한층 심각해질 위험이 있다.
셋째 경제성장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지역간 경제력 격차의 확대는 도시로 인구집중을 불러일으켜 여러가지
불안정요소를 발생시키고 있다.
넷째 정치적 불안정성을 지적할 수 있다.
지역 안전보장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아시아의 경제발전능력에 대해 미국의 경제학자 알빈 영(MIT 교수)과
폴 쿨그맨(스탠퍼드 대학교수)은 커다란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아시아의 성장은 자본과 노동등의 투입량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구조로는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30년전 사회주의국가에서 생겨난 현상과 같아서 아시아제국의
경제성장력은 이제부터 저하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어쨌든 아시아의 생산성 상승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즉 아시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아의 성장을 양적확대에서
질적확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
이같은 전환은 아시아가 생산성향상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관철시켜
나가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시아각국 국민의 윤택한 생활도
실현될 것이다.
더욱이 아시아의 지속적 발전을 전제로 하는 35억명간의 경쟁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이들 제약이란 경제 메커니즘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시장의 실패"라
불리는 것으로 인프라 문제, 자원및 에너지문제, 지구환경문제등이 있다.
이들 "시장의 실패"를 방지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 ''구축''의 필요성 >>>
일본과 아시아의 관계는 종래보다 한층 긴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계를 살려 "아시아의 지속적 발전"을 촉진하면서 "시장의 실패"를
피하려는 구조만들기를 일본과 아시아가 함께 해나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이 일본과 아시아가 공유하는 목적을 경쟁과 협동을 통해 실현해가는
구조만들기가 "아시아 협동 시스템"이다.
"협동"은 영어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등한
사람들끼리의 창조과정"을 의미한다.
즉 목적을 공유하는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이다.
양자가 갖는 잠재력을 상호작용시키면서 경합을 벌여 각자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전문지식 시간 자금등의 제약을 극복해가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협동"은 경쟁을 전제로 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속에서 일본과 아시아 쌍방의 산업 기업,정부,일반 생활인이 가지는
기술 노하우 자금 노동력을 상호간에 작용시켜 아시아발전에 대한 문제
해결, 제약의 극복을 꾀하며 더 나아가서는 창조적인 발전을 이룰수 있을
것이다.
<<< 계 속 ...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
다카다 노부아키 < 신사회시스템연구센터 주임연구원 >
아시아의 경제규모는 구매력 평가기준으로 환산한 GNP가 구미에 필적할
만큼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일본 구미등 선진제국이 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중국인의 자본이 아시아각국에 투입되면서 내재적으로 발생한
투자활동의 결과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종래 선진각국의 인구 약 10억명 사이에서 벌어졌던
경쟁이 아시아를 포함해 약 35억명간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아시아각국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협동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
이 시스템의 효과는 일본과 아시아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산업활동
협력에서 두드러질수 있다.
일본은 소프트웨어 정보제공서비스등과 같은 지식재산업분야를 두텁게
넓혀가면서 자동차 컴퓨터등의 무역재산업으로 아시아각국과 국제분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각국은 지식재 산업분야를 계속 끌어들여 무역재 산업분야를 강화함
과 동시에 비무역재 산업분야에 이르는 넓은 복합 기간산업을 형성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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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과제 >>>
1992년 아시아의 경제규모는 명목GNP로 1조4억달러에 이르러 지난70년보다
약 25배 성장했다.
이기간동안 아시아의 성장률은 계속 세계평균을 웃돌았다.
GNP를 구매력 평가기준으로 환산하면 구미에 필적할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는 바야흐로 세계의 성장중심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폭발적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최근 몇년사이의 소비확대가 아시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늘날 아시아의 경제발전은 일본 구미등 선진제국의 적극적인 아시아투자
활동과 중국인의 자본이 아시아각국에 투입됨으로써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의 이같은 높은 성장은 유럽 미국 일본등 선진제국이라는 씨름판위에
아시아가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종래 선진제국의 총인구 약 10억명 사이에서 일어났던 경쟁이
아시아지역인구를 포함, 약 35억사이의 경쟁으로 확대되어 간다.
이른바 "메가컴퍼티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35억명이 경쟁하면 사회경제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
된다.
그 변화의 첫번째는 10억에서 35억명으로 확대되는 경쟁의 극화이다.
두번째로는 시장규모의 확대이다.
세번째로는 경쟁의 주체에 아시아가 더해져 행동양식과 가치관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다양성이 35억명간의 경쟁이 갖는 특징이 된다.
이같은 경쟁의 실현은 아시아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데,
그러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리스크가 표면화돼 왔다.
아시아경제발전에 수반되는 리스크는 첫째 인플레 임금상승등 경제발전의
불안정성을 말한다.
또 상해 심 등에 대한 빌딩건설 러시는 버블경제화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둘째 경제활동의 폭발에 따른 에너지, 교통 물류등 인프라의 문제가
격심해진 것을 들수 있다.
또 지구환경문제도 한층 심각해질 위험이 있다.
셋째 경제성장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지역간 경제력 격차의 확대는 도시로 인구집중을 불러일으켜 여러가지
불안정요소를 발생시키고 있다.
넷째 정치적 불안정성을 지적할 수 있다.
지역 안전보장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아시아의 경제발전능력에 대해 미국의 경제학자 알빈 영(MIT 교수)과
폴 쿨그맨(스탠퍼드 대학교수)은 커다란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아시아의 성장은 자본과 노동등의 투입량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구조로는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30년전 사회주의국가에서 생겨난 현상과 같아서 아시아제국의
경제성장력은 이제부터 저하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어쨌든 아시아의 생산성 상승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즉 아시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아의 성장을 양적확대에서
질적확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
이같은 전환은 아시아가 생산성향상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관철시켜
나가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시아각국 국민의 윤택한 생활도
실현될 것이다.
더욱이 아시아의 지속적 발전을 전제로 하는 35억명간의 경쟁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이들 제약이란 경제 메커니즘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시장의 실패"라
불리는 것으로 인프라 문제, 자원및 에너지문제, 지구환경문제등이 있다.
이들 "시장의 실패"를 방지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 ''구축''의 필요성 >>>
일본과 아시아의 관계는 종래보다 한층 긴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계를 살려 "아시아의 지속적 발전"을 촉진하면서 "시장의 실패"를
피하려는 구조만들기를 일본과 아시아가 함께 해나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이 일본과 아시아가 공유하는 목적을 경쟁과 협동을 통해 실현해가는
구조만들기가 "아시아 협동 시스템"이다.
"협동"은 영어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등한
사람들끼리의 창조과정"을 의미한다.
즉 목적을 공유하는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이다.
양자가 갖는 잠재력을 상호작용시키면서 경합을 벌여 각자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전문지식 시간 자금등의 제약을 극복해가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협동"은 경쟁을 전제로 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속에서 일본과 아시아 쌍방의 산업 기업,정부,일반 생활인이 가지는
기술 노하우 자금 노동력을 상호간에 작용시켜 아시아발전에 대한 문제
해결, 제약의 극복을 꾀하며 더 나아가서는 창조적인 발전을 이룰수 있을
것이다.
<<< 계 속 ...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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