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기군이 월산공업단지와 전의석재지방공업단지 조성사업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본격 개발한다.

16일 연기군에 따르면 오는 96년까지 총사업비 9백40억원을 투입,연기군
남면 월산리의 5백57평,전의면 신정리 1백64평에 공영개발방식으로 월산지
방공업단지와 전의석재지방공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최근 입주요령을 공
고하는등 본격적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연기군은 이들 공단에 조립금속및 기계 장비 석재공업등 50여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있고 경부선철도 경부고속도로 국도1호등 교통
편이 용이하며 앞으로 계획되는 고속전철 오송역과 서산~대산~월산공단~보은
간의 고속도로망이 연접되어있어 지방공업단지 조성에 있어 유리한 입지로
꼽히고 있다.

연기군은 이들 공단이 완공되면 지역경제에 2천1백억원 주민소득 9백70여
억원의 증대로 재정자립도 14%의 상승효과를 올리며 인구유입등으로인한 지
역발전의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