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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시계" 비디오로 나온다 .. 내달 120분짜리 2부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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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BS-TV 드라마 "모래시계"가 3월에 비디오로
    나온다.

    비디오 "모래시계"는 1회에 1시간씩 모두 24부작의 대작인 방송 드라마
    "모래시계"와는 달리 각 편에 1시간씩 전.후편 2부작에 모든 것을 담아
    낸다.

    TV시리즈의 하일라이트 부분을 모아 놓은 압축본이 아니라 2시간짜리
    비디오 자체로서 독립적인 드라마 형식을 갖춰 출시되는 것이다.

    비디오 "모래시계"는 작품 기획단계에서부터 방송용과는 별개로 구성한
    것이어서 TV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래시계"는 불의에 대항하는 청년검사 강우석(박상원 분)의 좌절과
    승리, 암흑가의 청년 박태수(최민수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여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어두운단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한편 이 두 남자를 둘러싼
    한 여인 윤혜린(고현정 분)의사랑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이다.

    광주 민주화 항쟁, 카지노 업계와 정.관계의 유착 등 그동안 TV드라마가
    금기처럼 여겨 온 부분도 과감하게 다루어 "모래시계"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명의 눈동자"를 함께 만들었던 PD 김종학, 작가 송지나 콤비가 유신
    말기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암울했던 시대를 재현, 현대사의 아픔을 함께
    했던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던 것.

    비디오 "모래시계"는 TV드라마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로 편집
    되어 비디오팬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광주 민주화 항쟁과 삼청교육대 등의 장면에서 방송용으로 내 보낼 수
    없어서 삭제했던 컷들을 그대로 살려서 비디오에 담아 내는 것이다.

    또 원작이 갖고 있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절제된 대사, 새로운
    영상미,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 등이 더욱 탄탄한 줄거리로 압축되어
    소개된다.

    전편 3월 10일, 후편 15일 출시 (우일영상).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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