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0부제 정착된다"..과태료부과 첫날, 참여율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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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10부제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첫날인 13일 10부제에
시민 참여율이 99.95%에 이르는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승용차 10부제
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6시부터 4시간동안 총 1천6백61개 지점에서 요원
7천9백명이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10부제 해당차량 14만3천8백85대중
67대만 10부제를 위반, 참여율이 99.95%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중 위반사실을 인정한 47대는 현장에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반을 인정치않거나 적발후 정차하지 않고 도주한 차량 20대에 대해서는
VCR촬영을 기초로 한 차적 조회를 거쳐 해당차주에 위반사실을 통보,
15일간의 의견진술기회를 부여한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지점별로는 간선도로에서 56대로 가장 많고 이면도로에서 8대, 시계
진입도로 3대등이며 차적 구청별로는 성북구 11대, 강서구 10대, 은평구
9대등의 순이다.
10부제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운전자는 15일이내에
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이날 서울시내 주요도로는 차량통행이 많은 월요일임에도 불구,
승용차 통행량이 크게 줄어 도심 통행속도는 평소보다 10~20km 빨라졌으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났다.
서울2바 5680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용석씨(45)는 "강동구 천호동에서
논현동까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서 가는데 평소에는 40분가량 걸렸으나
오늘 아침에는 25분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7시부터 두시간동안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는 평소보다
2천여명이 늘어난 2만여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
시민 참여율이 99.95%에 이르는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승용차 10부제
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6시부터 4시간동안 총 1천6백61개 지점에서 요원
7천9백명이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10부제 해당차량 14만3천8백85대중
67대만 10부제를 위반, 참여율이 99.95%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중 위반사실을 인정한 47대는 현장에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반을 인정치않거나 적발후 정차하지 않고 도주한 차량 20대에 대해서는
VCR촬영을 기초로 한 차적 조회를 거쳐 해당차주에 위반사실을 통보,
15일간의 의견진술기회를 부여한뒤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지점별로는 간선도로에서 56대로 가장 많고 이면도로에서 8대, 시계
진입도로 3대등이며 차적 구청별로는 성북구 11대, 강서구 10대, 은평구
9대등의 순이다.
10부제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운전자는 15일이내에
5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이날 서울시내 주요도로는 차량통행이 많은 월요일임에도 불구,
승용차 통행량이 크게 줄어 도심 통행속도는 평소보다 10~20km 빨라졌으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났다.
서울2바 5680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용석씨(45)는 "강동구 천호동에서
논현동까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서 가는데 평소에는 40분가량 걸렸으나
오늘 아침에는 25분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7시부터 두시간동안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는 평소보다
2천여명이 늘어난 2만여명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