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일본, 재벌지주회사 부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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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후특파원 ]일본이 2차대전이래 실시해 왔던 재벌분산정책을
수정,기업집단 전체를 지배관리하는 성격의 재벌본부인 재벌지주회사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통산성 산하의 "기업법제연구회"가 이달말 "지주
회사 전면부활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벌지주회사의 부활론은 계열기업에 대해 통제권을 갖는 지주회사를
통해 재벌집단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경영 혁신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재벌지주회사는 2차대전후 미국이 일본의 재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폐지
됐다.
마이니치신문은 통산성의 이같은 방안이 종전의 일기업 일업종 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것으로 산업계와 금융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보고서의 초안을 인용,연구회가 재벌지주회사부활의 필요성
으로 기업집단내 각 사업단위의 분사화와 경비절감및 리스트럭쳐링의 추진,
경영및 노동환경이 다른 기업을 인수할 경우 재벌지주회사의 관리를 통해
기업간의 마찰을 완화할 수 있는 점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
수정,기업집단 전체를 지배관리하는 성격의 재벌본부인 재벌지주회사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통산성 산하의 "기업법제연구회"가 이달말 "지주
회사 전면부활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벌지주회사의 부활론은 계열기업에 대해 통제권을 갖는 지주회사를
통해 재벌집단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경영 혁신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재벌지주회사는 2차대전후 미국이 일본의 재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폐지
됐다.
마이니치신문은 통산성의 이같은 방안이 종전의 일기업 일업종 정책을
전면 수정하는 것으로 산업계와 금융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보고서의 초안을 인용,연구회가 재벌지주회사부활의 필요성
으로 기업집단내 각 사업단위의 분사화와 경비절감및 리스트럭쳐링의 추진,
경영및 노동환경이 다른 기업을 인수할 경우 재벌지주회사의 관리를 통해
기업간의 마찰을 완화할 수 있는 점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