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일자 선정시 주주편의 고려 안해..증권예탁원 조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들은 대부분 주주총회에 필요한 참석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총일자를 잡을 때 주주들의 편의는 거의 고려하지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각 기업들은 주총일로 금요일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매년
주총일자를 조금씩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예탁원이 지난 93년과 94년에 주주총회를 실시한 12월
결산법인(93년4백95사,94년 4백98사)들을 대상으로 주총일정 선정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주총일을 잡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동종업종의 개최일"(93년 44.2%,94년
42.5%)이었다.
다음으로 많이 고려하는 것은 "주총 소집 준비기간"(93년 41.6%,94년
39%)으로대부분의 기업들이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들과 주총일을
맞추거나 주총준비가 끝났을 때 바로 주주총회를 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다른 기업들이 주총을 많이 하는 날은 피한다"(93년
1.9%,94년 1%)거나 "주주들의 편의를 고려"(93년 1.5%,94년 1.5%)해
주총날짜를 결정하는 기업은극히 적었다.
이는 주주총회의 평균 주주참석률이 40%(주식수 기준)로 대부분의
기업이 주식을 위탁보유하고 있는 증권예탁원에 참석을 요청해 주총을
성립시키고 있는 상황을감안할 때 주주의 참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 2년간 각 기업의 주총일을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93년
68.2%,94년 58%)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은 토요일(93년 19.6%,94년
15.7%)로 주후반에 주총을 여는 경우가 많았다.
또 매년 첫 주총일은 93년이 2월22일이었다가 94년에 2월15일로
당겨졌고 올해는 이달 11일에 한국물산을 시작으로 주총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돼 해마다 첫 주총일이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
불구하고 주총일자를 잡을 때 주주들의 편의는 거의 고려하지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각 기업들은 주총일로 금요일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매년
주총일자를 조금씩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예탁원이 지난 93년과 94년에 주주총회를 실시한 12월
결산법인(93년4백95사,94년 4백98사)들을 대상으로 주총일정 선정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주총일을 잡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동종업종의 개최일"(93년 44.2%,94년
42.5%)이었다.
다음으로 많이 고려하는 것은 "주총 소집 준비기간"(93년 41.6%,94년
39%)으로대부분의 기업들이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들과 주총일을
맞추거나 주총준비가 끝났을 때 바로 주주총회를 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다른 기업들이 주총을 많이 하는 날은 피한다"(93년
1.9%,94년 1%)거나 "주주들의 편의를 고려"(93년 1.5%,94년 1.5%)해
주총날짜를 결정하는 기업은극히 적었다.
이는 주주총회의 평균 주주참석률이 40%(주식수 기준)로 대부분의
기업이 주식을 위탁보유하고 있는 증권예탁원에 참석을 요청해 주총을
성립시키고 있는 상황을감안할 때 주주의 참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 2년간 각 기업의 주총일을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93년
68.2%,94년 58%)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음은 토요일(93년 19.6%,94년
15.7%)로 주후반에 주총을 여는 경우가 많았다.
또 매년 첫 주총일은 93년이 2월22일이었다가 94년에 2월15일로
당겨졌고 올해는 이달 11일에 한국물산을 시작으로 주총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돼 해마다 첫 주총일이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